눈 무게 못 버틴 고성 금수리 일대 축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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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산간지역에 최대 60㎝의 폭설이 내린 직후 한파가 이어지면서 교통사고 등 관련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내린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사고도 이어졌다.
지난 15일 오후 4시 32분쯤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일대의 축사가 내린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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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산간지역에 최대 60㎝의 폭설이 내린 직후 한파가 이어지면서 교통사고 등 관련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16일 오전 8시 31분쯤 인제군 남면 남전리 국도 44호선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30대 남성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전 0시 12분쯤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에서 1t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논두렁으로 빠졌다. 지난 15일 오후 9시 8분쯤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 동해고속도로에서 승용차 단독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얼굴을 다치는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내린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사고도 이어졌다. 16일 낮 12시 53분쯤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의 한 마을길에 소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나무를 치우고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앞선 낮 12시 40분쯤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의 주택 마당에 간밤에 내린 폭설로 인해 전선이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32분쯤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일대의 축사가 내린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됐다. 해당 축사는 비어있는 축사로 확인됐다.
신재훈 eric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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