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플라이강원 ‘자구 노력’ 강조

정승환 2023. 1.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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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플라이강원이 경영난(본지 1월 10일자 1면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플라이강원의 '자구 노력'을 강조했다.

강원도와 양양군, 플라이강원은 17일 양양군청에서 정광열 도경제부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 주원석 플라이강원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강원 경영정상화를 위한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김 지사는 "플라이강원이 설립된지 몇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홀로 설 수 있는 자구노력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보고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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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서 현금지원 축소 시사
오늘 양양군청서 경영정상화 논의

속보=플라이강원이 경영난(본지 1월 10일자 1면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플라이강원의 ‘자구 노력’을 강조했다.

강원도와 양양군, 플라이강원은 17일 양양군청에서 정광열 도경제부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 주원석 플라이강원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이강원 경영정상화를 위한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플라이강원에 대한 예산지원과 관련 “물고기를 잡아서 갖다주는 방법보다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현금성 지원 축소를 시사했다.

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운항장려금과 손실보전금 등 명목으로, 예산 144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도는 선지원 후차감 방식으로 운항장려금을 기존 왕복 1회당 국내선 300만원, 국제선 1000만원에서 국내선 60만원, 국제선 200만~600만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플라이강원측의 자구노력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플라이강원이 설립된지 몇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홀로 설 수 있는 자구노력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보고있다”고 했다.

정승환 jeong28@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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