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진역사 신축사업 3월 첫삽

김우열 2023. 1.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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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역의 역사 신축사업이 오는 3월 첫 삽을 뜬다.

강릉시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영동선 정동진역은 지난 12월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도시계획시설과 건축 등 인·허가를 거쳐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역사동과 역무동 등 총 2개 동으로 조성되는 정동진역에는 야외 및 실내광장, 교양실, 대합실, 매표실, 역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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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억원 투입 2024년 준공 목표

강릉 정동진역의 역사 신축사업이 오는 3월 첫 삽을 뜬다.

강릉시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영동선 정동진역은 지난 12월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도시계획시설과 건축 등 인·허가를 거쳐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1년 뒤인 2024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동진역은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 일출, 여행 및 촬영지 등 관광명소 특성과 함께 지형 및 경관, 조망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신축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총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 현 역사 옆 주차장(정동진리 328-13번지 일원)에 전체 부지 4700㎡, 연면적 2500㎡ 규모로 정동진역을 신축한다.

기존(연면적 351㎡) 역사 보다 7배 이상 확대되는 규모다. 역사동과 역무동 등 총 2개 동으로 조성되는 정동진역에는 야외 및 실내광장, 교양실, 대합실, 매표실, 역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관광자원화를 위해 새 역사 준공 뒤에도 원형은 그대로 보존된다.

한편 지난 1962년 석탄운반을 위해 간이역 형태로 신축된 정동진역은 1995년 방영된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명성을 얻으면서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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