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시의원 중심 행감 하반기 연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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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춘천시의원들을 중심으로 6월에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하반기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의원들간의 의견이 분분하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회기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행정사무감사가 1년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아 진행돼 집행부 감시와 견제가 원활히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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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올해까지 현행 유지 결정
초선 춘천시의원들을 중심으로 6월에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하반기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의원들간의 의견이 분분하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회기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1차 정례회는 6월 중에 열리며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9월 중에 진행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행정사무감사가 1년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아 진행돼 집행부 감시와 견제가 원활히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신성열 시의원은 “사실상 춘천시 한 해 전체 업무 중 절반 밖에 감사가 이뤄지지 않는 셈”이라며 “반쪽짜리 감사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반기에 감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자 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경옥)는 최근 회의를 갖고 의원 23명 전체의 의견을 취합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유지와 11월 개최, 10월 개최 등 세가지 안이 논의됐는데, 의원들은 올해까지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2차 정례회를 11월로 이동하면 행정사무감사와 당초예산, 조례안 처리까지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다. 2차 정례회가 10월로 이동할 경우에도, 지선이 있는 해에는 1차 정례회와 2차 정례회가 잇달아 진행되는 부담이 있다.
정경옥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경은 집행부의 협조도 필요한 사안”이라며 “올해 일정을 소화해 본 뒤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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