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35%, 지방교육자치 성과에 '낙제점'…20% "중립성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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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학부모 3명 중 1명 이상은 지방교육자치제도의 지역 기여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4000명 중 '지방교육자치제도가 지역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실천하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통' 또는 부정적인 응답을 한 3520명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자치제도가 지역특성에 기여하기 위해 강조돼야 할 부분을 물은 결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라는 응답이 20.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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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성' 이어 '안정적 재정 확보' 필요 의견 많아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전국 초·중·고 학부모 3명 중 1명 이상은 지방교육자치제도의 지역 기여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17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2022년 9월13~29일, 전국 만 19~75세 성인 4000명 대상 실시) '지방교육자치제도가 지역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실천하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5.8%(1433명)는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30.3%(1210명), '전혀 그렇지 않다'는 5.6%(223명)였다.
전체 응답자 4000명 중 초·중·고 학부모 816명 중에서도 부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자 비율이 34.9%(그렇지 않다 28.7%, 전혀 그렇지 않다 5.1%)로 비슷했다.
2021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4000명 중 부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자 비율이 29.3%(그렇지 않다 20.5%, 전혀 그렇지 않다 8.8%), 이중 학부모 7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부정적 답변 비율이 25.5%(그렇지 않다 17.9%, 전혀 그렇지 않다 7.6%)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 4000명 중 '지방교육자치제도가 지역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실천하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통' 또는 부정적인 응답을 한 3520명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자치제도가 지역특성에 기여하기 위해 강조돼야 할 부분을 물은 결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라는 응답이 2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16.3%), '지방교육 정책 수립에 있어 교원의 참여 확대'(13.9%), '학교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활성화'(13.3%) 등의 순이었다.
'지방교육자치제도가 지역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실천하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통' 또는 부정적인 응답을 한 초·중·고 학부모 879명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도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라는 응답이 20.3%로 가장 많았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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