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7일, 화)…출근길 영하권 강추위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16일 목도리로 꽁꽁 싸맨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출근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구례·화순 -7도, 고흥·나주·담양·보성·영암·장성·함평 -6도, 강진·광주·영광·장흥·해남 -5도, 광양·목포·신안·순천 -4도, 완도·여수·진도 -3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신안·영광 2도, 보성·목포·무안·영암·진도·함평·해남 3도, 곡성·광주·나주·담양·장성·장흥·완도·화순 4도, 고흥·구례·보성 5도, 광양·순천 6도로 전날보다 2도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