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바이든 사저 출입자 기록 공개 촉구…문건 유출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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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델라웨어 사저에서 부통령 시절 기밀 문서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 사저의 방문객 출입 기록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중간선거 전인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밀 문서가 발견된 후 2개월이나 지나 지난 9일 이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이어 지난 12일 델라웨어 윌밍턴 사저 차고에 있는 창고에서 기밀 표시가 있는 1쪽짜리 문서가 발견됐으며, 지난 14일 기밀 문서 표시가 있는 5쪽 문서를 추가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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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델라웨어 사저에서 부통령 시절 기밀 문서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 사저의 방문객 출입 기록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백악관은 출입 기록은 없다고 답했다.
1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변호인단은 성명에서 "현대사를 통틀어 수십 년간의 모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그의 개인 거주지는 개인적인 것"이라며 "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이전 행정부가 종료한 후 정기적으로 게시하는 것을 포함하여 백악관 방문객 일지를 보관하는 규범과 전통을 복원했다"고 했다.
앤서니 굴리엘미 미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기관이 재산에 대한 보안을 제공하고 방문자가 바이든 대통령 사저에 도착 전에 검문하지만 방문 기록은 보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에서 기밀 문서 표시가 있는 문서가 세 차례 발견됐다. 중간선거 전인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밀 문서가 발견된 후 2개월이나 지나 지난 9일 이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이어 지난 12일 델라웨어 윌밍턴 사저 차고에 있는 창고에서 기밀 표시가 있는 1쪽짜리 문서가 발견됐으며, 지난 14일 기밀 문서 표시가 있는 5쪽 문서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번 기밀 문서 유출건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유출 사건 당시 연방수사국(FBI)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까지 압수수색했던 것을 꼬집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위선적이라고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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