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만 10년↑, 끝 보인다…‘최악 부진’에 방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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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실수에 이적설이 가속화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36)는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전성기가 지나갔음을 상기시켰다"라며 "토트넘 홋스퍼는 새로운 주전 골키퍼 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조던 픽포드(28, 에버튼), 다비드 라야(27, 브렌트포드) 등이 후보군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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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이적설이 가속화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36)는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전성기가 지나갔음을 상기시켰다”라며 “토트넘 홋스퍼는 새로운 주전 골키퍼 찾기에 박차를 가했다. 조던 픽포드(28, 에버튼), 다비드 라야(27, 브렌트포드) 등이 후보군이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여름 이적시장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만 440경기를 뛴 명실상부 레전드로 통한다. 현재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10년 넘게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점점 끝이 보이는 듯하다. 요리스는 최근 경기에서 종종 실수를 범하며 어이없는 실점을 내줬다. 9라운드 아스널과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에서 두 번째 실점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3라운드 경기에서도 치명적인 실책으로 팀의 1-2 패배 원흉이 됐다.
16일 홈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비판받았다. 요리스는 전반 14분 부카요 사카(21)의 크로스를 잡으려다 공을 놓치고 말았다. 홈 팬들도 충격이 적잖았던 듯하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의 선제골 당시 토트넘 경기장은 침묵으로 가득했다. 잠시 귀가 멍할 정도로 경기장이 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요리스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후 토트넘은 마틴 외데고르(24)에 추가 실점을 내주며 0-2로 졌다.
구단 내에서도 요리스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데일리 메일’은 “10년간 활약한 요리스의 기량 하향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토트넘 보드진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정확한 발밑을 지닌 골키퍼를 원한다. 요리스는 눈에 띄게 어려움을 겪은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대체자도 떠올랐다. 매체는 “픽포드는 토트넘이 찾는 골키퍼에 부합한다. 만약 에버튼이 강등된다면, 이적은 쉽게 이뤄질 전망이다. 라야와 로버트 산체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도 노려볼 법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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