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결단 내렸다...스포르팅 RB 영입 위해 '새 회담'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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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내몰린 토트넘 훗스퍼가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타깃은 스포르팅의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다.
당시 토트넘은 서지 오리에가 팀을 떠나며 라이트백 영입이 시급했고, 바르셀로나에 2,600만 파운드(약 420억 원)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로마노 기자는 "포로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의향이 있지만, 스포르팅은 4,500만 유로(약 605억 원)의 방출 조항을 고집하고 있다. 새로운 회담이 곧 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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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 훗스퍼가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타깃은 스포르팅의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중개인들과 접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 포로의 이적을 다시 고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랜 시간 라이트백 포지션에 고민이 많았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등 걸출한 선수들이 팀을 떠난 뒤, 계속해서 약점으로 지적받는 포지션이다. 에메르송 로얄도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은 서지 오리에가 팀을 떠나며 라이트백 영입이 시급했고, 바르셀로나에 2,600만 파운드(약 420억 원)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시즌 내내 비판을 받아왔다. 에메르송은 꾸준하게 선발로 기용됐지만 잦은 실책과 아쉬운 공격력 등이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결국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맷 도허티에게 기회를 줬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드 스펜스까지 품으며 라이트백에 대한 보강을 이뤄냈다.
하지만 3명의 선수 모두 콘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계속해서 라이트백 영입설이 떠도는 것이 이러한 이유다. 콘테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주인공은 포로다.
포로는 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포로는 국내 한 유튜브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솥밥을 먹던 백승호와 두터운 사이였기 때문이다. 이후 포로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당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떠났다.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꽃을 피웠다. 공격적인 재능을 인정받았고, 결국 지난여름 완전 이적하며 스포르팅 소속이 됐다. 포로는 정확한 크로스와 공격적인 재능이 장기인 선수다. 또한 페널티 박스 안 침투가 좋아 기회를 많이 만드는 유형의 수비수다.
포로 역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출 조항이 문제다. 로마노 기자는 "포로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의향이 있지만, 스포르팅은 4,500만 유로(약 605억 원)의 방출 조항을 고집하고 있다. 새로운 회담이 곧 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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