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외무, 러 전쟁 범죄 처벌 가능한 '특별 재판소'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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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 지도부를 기소할 수 있는 특별 국제 재판소 설립을 촉구했다.
베어복 장관은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한 현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ICC 회원국이 아니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사실상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전쟁 범죄로 처벌받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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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안나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 지도부를 기소할 수 있는 특별 국제 재판소 설립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어복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법아카데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베어복 장관은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한 현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ICC 회원국이 아니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사실상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전쟁 범죄로 처벌받기 어렵다.
베어복 장관은 특별 재판소 설립을 위해 우크라이나 및 파트너들과 논의했다했다. 그녀는 또한 러시아 지도부를 재판에 회부할 수 있도록 ICC의 법령을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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