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캠프 김영우 "이번엔 '철수'도 '연대'도 없다…끝까지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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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이번엔 '철수'와 '연대'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 위원장)은 16일 오후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려면 내년 총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의미는 수도권에서 저희가 1등을 해야 된다는 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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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이번엔 '철수'와 '연대'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중하차 후 경쟁자를 도왔던 지난날 일은 군소정당 후보라는 설움 때문이었다는 것으로 이번엔 전통 보수 제1당 당대표 후보로 나서는 만큼 그럴 염려는 없다고 했다.
안철수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 위원장)은 16일 오후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려면 내년 총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의미는 수도권에서 저희가 1등을 해야 된다는 말이다"고 했다.
이어 "그럼 내년 수도권 선거에서 수도권 민심을 잘 알고, 중도층, 2030 젊은층에게 어필하면서 선거를 총지휘할 사람이 누구냐. 안철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기현 후보가 당선되거나 나경원 전 의원이 당선된다면 내년 총선까지 친윤, 반윤 프레임에서 국의힘이 벗어날 수가 없고 이는 민주당이 가장 좋아하는 형태로 가는 것"이라며 "그래서 여기에서 벗어나는 건 결국 안설수 후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 위원장은 "지금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늪에 빠져 있는 민주당이 가장 싫어하는 후보는 도덕적인 면이나 정책적인 면에서 압도하는 안철수 후보이고 가장 좋아하는 후보는 나경원 후보나 김기현 후보다"라며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누를 자는 안철수 후보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안철수 대표 이름을 빗대어서 사람들이 부르는 비판(또철수)이 있었다. 이번에도 또 이러다가 슬쩍 물러나시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이번에는 아니다"고 명확히 말했다.
김 위원장은 "왜냐하면 여태까지는 작은 정당의 후보, 당 대표를 하다 보니까 양당제라는 우리 정치 제도 틀 안에서 '어떤 결과가 가장 바람직한가' 이걸 고민을 많이 해 재작년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도 그렇고 대선에서도 단일화라는 어려운 길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국민의힘에 들어왔다. 작은 정당의 후보도 아니고 결선투표제이기에 단일화나 그런 것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
연대에 대해서도 "전혀 의미도 없고 국익에 도움도 안 되고 명분도 약하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진행자가 "윤심을 내세우는 김기현 의원을 상대하기 위해 나경원 전 의원 측하고 단일화를 하거나 캠프를 함께 구성하거나 이럴 가능성도 있느냐"고 하자 김 위원장은 "그럴 일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명확히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친윤, 반윤, 비윤 이런 범주에서 연대할 수도 없다. 1차 선거에서 1등 하는 게 목표다"라며 "우리는 끝까지 완주 해야한다"고 당선을 위해 나아갈 뿐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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