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서 킹 장남 "투표권 강화 부친 유산 지켜야"

권준기 2023. 1. 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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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였던 고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을 맞아 방송에 출연한 킹 목사 장남이 투표 접근권 강화를 주장하면서 공화당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킹 3세는 CNN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투표권을 방해하는 일련의 제한을 비난하면서 투표소 접근을 더 쉽게 하는 등 투표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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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였던 고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을 맞아 방송에 출연한 킹 목사 장남이 투표 접근권 강화를 주장하면서 공화당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킹 3세는 CNN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투표권을 방해하는 일련의 제한을 비난하면서 투표소 접근을 더 쉽게 하는 등 투표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킹 3세는 공화당이 이끄는 의회에서는 투표권 강화가 상당히 어렵겠지만 공화당에 압박을 계속 가하면 쟁취할 수 있다며 아버지의 유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021년 투표자유법과 존 루이스 투표권 증진법을 각각 처리했지만 공화당 반대로 상원에서 부결됐고 지난해 두 법안을 하나로 묶어 하원에서 가결 처리했지만 상원 벽에 막혀 결국 무산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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