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군인 약 100명, 패트리엇 시스템 훈련 위해 美 본토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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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운용법을 훈련하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고 미국 폭스 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육군 방공포병학교의 커티스 킹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운용 및 관리 등을 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해 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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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운용법을 훈련하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고 미국 폭스 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인 약 100명이 미 육군 방공포병학교에서 훈련받기 위해 이날 저녁 오클라호마주 포트 실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미 육군 방공포병학교의 커티스 킹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운용 및 관리 등을 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은 수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앞서 지난해 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기반 시설과 민간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전술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의 아파트 단지가 붕괴돼 40명이 사망했다.
미국 등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강화에 주목해 왔다.
미국 레이시온이 만든 MIM-104 패트리엇은 고공 비행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지대공 미사일(SAM) 시스템이다.
이후 패트리엇은 전술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1980년대 개량됐다. 패트리엇은 제1차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러시아제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위력을 선보였다.
레이시온은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이 2015년 이후 전장에서 150개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설명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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