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 개편… “관광객 체류 기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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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개편하기로 했다.
지원 기준 변경을 통해 일선 여행사들이 남해군 숙박 관광 상품을 직접 발굴하도록 하고,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 연장도 유도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남해 체류 기간을 늘리고, 여행사들이 양질의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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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코스 지원금 5000원 인상
경남 남해군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개편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 사업이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는 효과를 거뒀지만,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남해군은 여행사 당일 코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없애기로 했다. 반면 1박 코스의 지원금은 기존보다 5000원 올려 관광객 1인당 1만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기준 변경을 통해 일선 여행사들이 남해군 숙박 관광 상품을 직접 발굴하도록 하고,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 연장도 유도한다.
또 남해읍 전통시장과 읍 시가지에서의 식사 1식을 필수요건으로 해 읍 시가지 활성화도 꾀한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인원 기준은 10명 이상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남해 체류 기간을 늘리고, 여행사들이 양질의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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