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제, 지역 발전-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남동구를 제외한 인천 9개 구군에 각각 10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시장은 "16일은 취임한 지 200일이 되는 날로,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인천이 고향인 인사들의 기부가 활성화돼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남동구를 제외한 인천 9개 구군에 각각 10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시장은 현행법상 거주지인 남동구와 인천시 본청에는 기부를 할 수 없어 이를 제외한 나머지 구군에 기부했다. 유 시장은 “16일은 취임한 지 200일이 되는 날로,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인천이 고향인 인사들의 기부가 활성화돼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127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총 1900여만 원을 기부했다. 1인당 평균 10만 원대의 기부가 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화폐인 ‘인천e음’ 상품권과 강화도 ‘섬쌀’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한 인천시는 강화도 순무나 장봉도 김 등 지역 농특산물도 추가로 답례품으로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외지인 비율이 높은 수도권 특성상 기부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UAE 정상, 바라카원전 깜짝 동행…이재용-정의선도 함께 가
- 아태협 전 직원 “김성태의 후원금 3억 환치기 해 북측 전달” 증언
- [단독]한미, 北에 가장 강력한 경고장 날릴 장소서 확장억제연습 개최 추진
- 美 신흥 제조벨트의 韓 기업들… 세계 산업 이끄는 ‘등대’ 돼야[사설]
- 노조 불법, 2주 만에 843개 기업이 신고… 실체 가려 엄벌하라 [사설]
- 이제 일본 차례, 사과 없이 과거사 굴레 못 벗는다 [사설]
- ‘찐명’부터 ‘탈(脫)명’까지, 사법리스크 이후 ‘이재명계’ 분석 [김지현의 정치언락]
- [단독]檢, 이재명 27·30일 중 소환 통보…‘성남FC·대장동’ 묶어 영장 검토
- 나경원 “반윤 우두머리? 죽었다 깨어나도 반윤 되지 않을 것”
- [횡설수설/이정은]“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킹 목사 연설 6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