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리 기업, 세계 시장서 역량 펼치게 업고 다닐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들과 만나 "대한민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펼치고 뛸 수 있도록 업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노력들이 모여 우리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되고 대한민국은 다시 원전 수출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또한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계기로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넘어 우주항공, 보건의료, 스마트팜, 문화 콘텐츠 등 전방위 분야에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300억달러 투자, 경제인 여러분이 일궈낸 성과"
(아부다비=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들과 만나 "대한민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펼치고 뛸 수 있도록 업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께서 한국에 300억달러 투자를 결정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하는 한국기업을 언급했다. 이는 경제인 여러분들께서 일궈낸 성과"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노력들이 모여 우리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되고 대한민국은 다시 원전 수출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또한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계기로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넘어 우주항공, 보건의료, 스마트팜, 문화 콘텐츠 등 전방위 분야에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70년 제1차 오일쇼크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었을 때 우리는 중동 진출로 그 위기를 돌파했다. 지금 복합 위기도 이곳 중동에서 그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며 "제가 만난 중동의 두 정상, UAE의 모하메드 대통령과 사우디의 빈살만 총리는 석유 없는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여 산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에 여러분들이 창출한 성과는 새로운 중동 봄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정부와 기업은 한 몸이고 원팀이다. 여러분의 성공이 곧 우리나라의 성공이고 국민 모두가 잘 사는 길이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계속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등 기업인 13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 부부와 참석한 기업인 전원은 만찬장 밖에 마련된 장소에서 차례로 인사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