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쟁 중 폭죽 새해인사…독일 국방장관 결국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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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새해 인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이 결국 사직했습니다.
람브레히트 장관은 앞서 지난 1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해맞이 폭죽이 터지고 로켓이 비행하며 내는 굉음이 들리는 가운데 2022년을 결산하고 새해인사를 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신경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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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새해 인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이 결국 사직했습니다.
람브레히트 장관은 현지시각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프 숄츠 총리에게 면직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람브레히트 장관은 "제 개인에 초점을 맞춘 몇 달간의 미디어 보도는 독일 시민을 위한 병사들과 연방군, 안보정책의 전환과 관련한 실질적 논의를 거의 불가능하게 했다"면서 "병사들과 이 분야 의욕적인 이들의 노력이 논의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에 따라 장관직을 내놓기로 했다"면서 "우리의 안전을 위해 매일 노력하는 이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람브레히트 장관은 앞서 지난 1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해맞이 폭죽이 터지고 로켓이 비행하며 내는 굉음이 들리는 가운데 2022년을 결산하고 새해인사를 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신경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에는 대당 가격이 200억원 이상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장갑차로 알려진 독일 푸마 장갑차에서 무더기로 결함이 발견되자 방산업계에 책임을 물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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