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尹국빈방문 계기 총 48건 MOU…“역대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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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총 48건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현지 프레스센터 열린 브리핑을 통해 "300억달러(약 40조원) 투자 유치, 48건의 MOU 등 규모와 성과 면에서 역대 UAE 순방 중 최대의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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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상담회서 257건 상담·1100만달러 계약추진액 달성
“신(新) 중동붐 원년 첫 걸음…수출로 복합 위기 돌파하는 계기”
[헤럴드경제(아부다비)=정윤희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총 48건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현지 프레스센터 열린 브리핑을 통해 “300억달러(약 40조원) 투자 유치, 48건의 MOU 등 규모와 성과 면에서 역대 UAE 순방 중 최대의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MOU는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체결된 13건 ▷양국 정부·공공기관 간 개별적으로 체결된 11건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체결된 24건 등 총 48건이다.
이 수석은 “이러한 MOU들은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 차원 높이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48건의 MOU를 토대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부처들이 촘촘히 지원할 것이며 수출전략회의에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또, “이날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병행 개최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양측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257건의 1대1 상담을 통해 1100만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상담회에서 진행된 개별 상담 프로젝트들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관리 지원될 예정이며 향후 수출전략회의 등을 통해 정부 및 수출 유관기관의 지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UAE 국빈방문의 경제외교 성과에 대해서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와의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신(新) 중동붐 원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뎌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로 복합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수석은 “어제 정상회담에서 UAE측에서 밝힌 300억달러 투자는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라며 “산업은행과 무바달라 간 체결한 국가 투자 파트너십 MOU 등을 통해 에너지, 원전,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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