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2030월드엑스포 유치 위해 유럽 순방 나서

오성택 2023. 1. 17. 0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사진)이 17일부터 20일까지 2박4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파리)와 스위스(다보스) 등 유럽 2개국 순방에 나선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튿날 스위스로 넘어가 '2023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사진)이 17일부터 20일까지 2박4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파리)와 스위스(다보스) 등 유럽 2개국 순방에 나선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튿날 스위스로 넘어가 ‘2023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한국의 밤은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전 세계 유력인사를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재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 박 시장은 이들과 원팀을 이뤄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또 4월에 진행되는 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17일과 18일 양일간 프랑스에 상주하는 아프리카지역 BIE 대표 등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지역은 유럽 다음으로 BIE 회원국(46개국)이 많아 교섭 전략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틈새’ 방문을 통한 박 시장의 유치교섭 활동은 아프리카 BIE 대표들에게 부산의 섬세한 준비상황과 뜨거운 유치 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중남미를 시작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교섭활동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4월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될 현지 실사에 앞서 BIE 회원국의 전폭적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