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아교육 4대 역점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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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16일 올해 추진할 주요 교육정책과 역점과제를 수립·발표했다.
시 교육청이 발표한 '2023 부산 유아교육 계획'의 주요 정책 방향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맞춤교육과 안전하고 든든한 안심교육,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교육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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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16일 올해 추진할 주요 교육정책과 역점과제를 수립·발표했다.
시 교육청이 발표한 ‘2023 부산 유아교육 계획’의 주요 정책 방향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맞춤교육과 안전하고 든든한 안심교육,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교육으로 요약된다.
이에 따른 유아교육 4대 역점과제는 △놀이가 배움이 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디지털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미래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방과후 과정(돌봄 교실) △존중과 배려의 인성교육이다.
먼저 미래역량을 키우는 맞춤교육을 위해 유초·유보이음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하고, 유치원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 및 실내놀이 환경조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든든한 안심교육은 사립유치원 저소득층 유아학비 인상 및 외국국적 유아 학비 지원, 유아 생존수영교육 시범 운영, 통학버스 안전도우미 예산 및 어라운드뷰 구입비 지원, 특수학급 설치 확대, 무상급식비 인상,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비 인상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교육은 환경·생태 및 독서교육 등 체험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한다. 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공연드림과 유치원 안 작은 미술관 등을 운영한다.
김순량 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계획은 올 한해 우리 교육청의 유아교육 정책을 펼쳐나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워크숍 등을 통해 현장에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유아교육 정책의 원활한 현장 정착을 위해 17일 유치원 교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유치원 교육계획 수립 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김선옥 시 교육청 유아교육담당 장학관이 부산 유아교육 정책 방향과 2023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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