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농어촌 고교생 단기캠프 호응… INU 고교학점 플러스 마무리

강승훈 2023. 1.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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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천대학교가 관내 농어촌(강화군)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 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인천대 입학본부에 따르면 지난 4∼10일 'INU 고교학점 플러스 캠프'를 개최했다.

 대학생 멘토링은 사전 조사한 고교생의 수요를 토대로 'INU 전공아웃리치단' 재학생이 소그룹 형식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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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천대학교가 관내 농어촌(강화군)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 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인천대 입학본부에 따르면 지난 4∼10일 ‘INU 고교학점 플러스 캠프’를 개최했다. 고교 교육과정 기반의 심화 내용을 대학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이론수업과 오프라인 실험·실습이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4∼6일 온라인, 9∼10일 본교 방문 1박2일 단기기숙을 진행했다.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최병조 교수는 ‘인공지능 활용 피지컬 컴퓨팅과 사물인터넷’, 생명과학부에서 배양섭 교수가 ‘곤충의 형태, 분류 및 생태학적 특징을 통한 응용과 생물 다양성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단에 올랐다.

기숙 시간에서는 대학생 멘토링에 이어 기숙사·도서관도 직접 둘러봤다. 참여 고교생 편의를 위해 학과 수업 이외의 경우 지난달 개관한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가졌다. 대학생 멘토링은 사전 조사한 고교생의 수요를 토대로 ‘INU 전공아웃리치단’ 재학생이 소그룹 형식으로 함께했다.

조현우 입학본부장은 “지역 고교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 탐색에 더해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교학점제 취지를 살리는 여러 대학·고교 연계 과정을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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