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강릉 인입철도, 중단 20개월 만에 운행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가 해운물류 붕괴 위기를 딛고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
경북도는 포항영일만항에서 운행이 중단됐던 인입철도 정기운행을 16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포항영일만항 활성화에 기대감을 안고 개통한 인입철도는 2020년 7월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도는 해상운임 물량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면서 포항영일만항으로의 선복량이 늘고 운임 안정화로 향후 영일만항역을 이용한 철도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가 해운물류 붕괴 위기를 딛고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 경북도는 포항영일만항에서 운행이 중단됐던 인입철도 정기운행을 16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인입철도란 항만의 물동량을 주요 간선철도로 수송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철도다. 포항영일만항 활성화에 기대감을 안고 개통한 인입철도는 2020년 7월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총 사업비는 모두 1696억원이 들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해상운임 상승으로 해상물동량이 급감하자 철도 운송을 위한 최소 물동량이 부족해 2021년 5월을 끝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도는 해상운임 물량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면서 포항영일만항으로의 선복량이 늘고 운임 안정화로 향후 영일만항역을 이용한 철도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계획된 운행 구간은 포항영일만항역에서 강릉안인역이다. 연간 나무 압착 연료 14만t을 운송할 계획이며, 물동량을 점차 늘려 철도를 증편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물량 증대에 힘을 쏟고 차차 열차 운행 횟수를 늘려 화주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