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방시대 앞당길 8대 과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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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8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 지사는 16일 시장·군수 연석회의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8대 과제를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 지방시대 과제는 크게 '정부 정책 부합형'과 '정책선도형'으로 나뉜다.
먼저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부합하는 지방시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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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제시한 지방시대 과제는 크게 ‘정부 정책 부합형’과 ‘정책선도형’으로 나뉜다. 먼저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부합하는 지방시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대학이 지방시대 혁신거점이 되는 ‘고등교육 혁신기반 발전생태계’와 동해안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클린에너지 슈퍼클러스터’,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새로운 정책선도형 과제를 발표했다. 이 중 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은 바로 ‘농업대전환’이다. 경북을 국가 농업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만드는 농업테크노폴리스로 만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어업과 임업 등으로 확산한다. 이밖에 ‘국민행복 안심사회’와 ‘지방시대 문화관광 혁명’, ‘경북이 주도하는 존경받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교통망’ 과제도 제시해 추진한다.
이 지사는 “지방시대는 우리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문제”라며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나라를 바꾸는 지방시대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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