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AI X-ray 검색장비 등 항공보안산업 기술혁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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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탑재 X-ray 검색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후 딥노이드와 공동개발한 'AI X-ray 자동판독솔루션'과 최근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성능을 인증받은 씨엔아이의 '국내 1호 엑스선검색장비'를 융합해 AI를 탑재한 X-ray 보안검색장비의 전면 국산화를 앞당기기로 하고 연구개발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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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탑재 X-ray 검색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사와 딥노이드가 개발한 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현재 김포, 김해, 제주, 청주, 광주공항 등 국내공항에 설치해 운영중이다. 이 시스템은 보안검색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X-ray 판독의 인적오류를 최소화해 보안검색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됐다. 또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회사무처, 국내 대기업에 잇따라 납품하는 등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AI를 탑재한 국산 엑스레이 검색장비 개발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며 “오는 3월 ‘세계보안엑스포2023’에서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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