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UAE와 총 48건 MOU…新 중동 붐 원년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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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총 48건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협력 MOU는 48건"이라며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촘촘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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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총 48건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협력 MOU는 48건"이라며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촘촘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임석 하에 체결된 MOU가 13건, 개별적으로 체결된 MOU 11건,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체결된 MOU와 계약 24건 등이다.
이 중 개별적으로 체결된 11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UAE 측과 체결한 신산업 분야 협력 MOU다.
이 수석은 이와 별도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 양국의 100여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257건의 1대1 상담을 통해 1천1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이번 경제외교 성과에 대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와 전방위적으로 협력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300억 달러 투자 유치, 48건의 MOU 등 규모와 성과 면에서 역대 UAE 순방 중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며 "신(新) 중동 붐 원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뎌 수출과 해외 시장 진출로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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