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부부’ 아내, 남편 주사에 트라우마 고백... “신혼집 부쉈다”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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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평행선 부부 아내가 남편의 주사에 눈물흘렸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4년차 '평행선 부부'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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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4년차 ‘평행선 부부’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음날 아내는 딸을 하원시키며 같은 어린이집 절친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인들은 “남편분 술 요새도 많이 마시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어제도 마셨다. 많이”라며 “술저정 있다. 옛날에는 그냥 술 마시면 무조건 시비 걸고 소리지르고”라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물건 던지고 했다) 신혼집 문을 다 때려부쉈다. 성질난다고 집어 던졌는데 문이 파손되고 화장실 문은 자기가 성질난다고 툭툭 치다가 들어가서 그거 두 개 다 물어주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무서워서”라며 “그렇게까지 하니까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러다 보니 술 먹는 게 너무 싫다”고눈물흘렸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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