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빛났던 시간" 베트남 매체가 평가한 박항서의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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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미쓰비시전기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대표팀과 함께한 동행을 마무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전기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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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박항서 감독이 미쓰비시전기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대표팀과 함께한 동행을 마무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전기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에 0-1로 패했다. 1,2차전 합계에서 2-3으로 밀린 베트남은 아쉽게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 경기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치르는 고별전이었다. 박항서 감독은 1월 31일을 끝으로 임기가 마무리된다. 베트남축구협회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이별이 확정된 상태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에 부임했고, 팀을 빠르게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굵직굵직한 업적도 세웠다. 2018년 미쓰비시컵의 전신인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베트남 매체 'VTC 뉴스'는 경기 종료 후 "지난 5년간 수많은 성공을 거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과 공식적으로 작별을 고한다"라면서 "박항서 감독과 함께했던 시간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빛났던 5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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