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2000만달러 클럽' 눈앞..,통산 상금 1800만달러 돌파

주영로 2023. 1.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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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달러) 우승으로 통산 상금 2000만달러를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우승으로 142만2000달러(약 17억6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상금을 1854만6005달러(약 229억3000만원)로 늘렸다.

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200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81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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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우승으로 상금 142만2000달러 추가
통산 상금 1854만6005달러로 증가..전체 86위
올해 145만3995달러 추가하면 2000만달러 클럽 가입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달러) 우승으로 통산 상금 2000만달러를 돌파를 눈앞에 뒀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쳐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142만2000달러(약 17억6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상금을 1854만6005달러(약 229억3000만원)로 늘렸다. 지난주까지 1712만4005달러을 벌어 96위였던 순위는 88위로 올라섰다.

올해 안에 통산 상금 2000만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졌다. 남은 대회에서 145만3995달러를 더 벌면 2000만달러 클럽에 가입한다.

김시우는 2013년 데뷔해 통산 220경기에 출전해 4승 포함 톱10 26회, 컷 통과 139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별로는 데뷔 첫해와 콘페리 투어를 뛰었던 2013~2015년을 제외하고 2015~2016시즌 308만6369달러, 2016~2017시즌 268만1177달러, 2017~2018시즌 227만6114달러, 2018~2019시즌 219만1808달러, 2019~2020시즌 107만4246달러, 2020~2021시즌 324만5928달러, 2021~2022시즌 223만4151달러씩 벌었다. 2022~2023시즌엔 벌써 175만6213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면 2000만달러에 가입이 더 빨라질 수 있다.

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200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81명 뿐이다. 3000만달러 이상은 39명으로 40명도 안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선 28위에 이름을 올린 최경주(53)가 통산 3260만3364달러(약 403억원)을 벌어 유일하게 3000만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김시우가 두 번째 높은 순위고 다음은 임성재(25)가 1760만2358달러(약 217억6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95위에 올라 있다.

2승을 거둔 이경훈(32)은 952만3475달러(약 118억원)를 획득해 올해 1000만달러 클럽 가입 가능성이 크고, 지난해 데뷔한 김주형(21)은 통산 21개 대회에 출전해 벌써 500만달러(525만4923달러·약 65억원)가 넘는 상금을 벌었다.

PGA 투어 통산 상금 순위에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억2089만5206달러(약 1494억8000만원)를 획득해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다. 1억달러 이상 번 유일한 선수다. 2위 짐 퓨릭(7150만7269달러·약 884억원)과는 4928만7937달러 차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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