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에 국적은 없다! 히샬리송, 마갈량이스-마르티넬리와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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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치열한 북런던 더비다.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브라질 국가대표 동료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신경전을 펼쳤다.
브라질 국가대표 동료들인 히샬리송, 마갈량이스, 마르티넬리와도 치열한 신경전이 있었다.
히샬리송이 공격, 마갈량이스가 수비수였기 때문에 치열하게 맞붙었고, 한 차레 손가락질을 하며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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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역시 치열한 북런던 더비다.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브라질 국가대표 동료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신경전을 펼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2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토트넘은 6위 풀럼과의 승점 차이를 벌리지 못한 채 리그 5위를 유지했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경기 후 아스널의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과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 사이에 신경전이 있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공을 잡은 램스데일은 자신의 앞에 있던 히샬리송을 향해 웃어 보였고, 경기가 끝난 뒤 골대 뒤에서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졌던 토트넘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했다. 이를 본 히샬리송이 분노, 램스데일에게 다가가 몸을 부딪치고 머리를 밀어내며 신경전을 펼친 것이다.
히샬리송은 램스데일 외에도 토미야스와 신경전을 벌였다.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히샬리송은 터치라인 밖에서 몸을 풀고 있었고, 토미야스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에 스로인이 주어졌을 때, 터치라인에 나란히 있던 두 선수 사이에 신경전이 발생했다. 아스널이 2-0으로 앞서고 있었고, 토마스 파티가 시간을 끄려는 행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히샬리송은 파티가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는 것을 심판에게 어필하듯 양 팔을 높게 들어 올렸고, 토미야스는 히샬리송에게 관여하지 말라는 듯이 팔로 몸을 막았다. 그러자 히샬리송은 토미야스의 팔을 내리치며 응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동료들인 히샬리송, 마갈량이스, 마르티넬리와도 치열한 신경전이 있었다. 세 선수 모두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고 있지만 라이벌 매치에서는 국적은 없었다. 마르티넬리가 코너킥을 처리하기 위해 킥을 준비하면서 몸을 풀던 히샬리송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히샬리송은 악수를 거부했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이 후반에 투입됐을 때는 경기장에서 마갈량이스와 충돌했다. 히샬리송이 공격, 마갈량이스가 수비수였기 때문에 치열하게 맞붙었고, 한 차레 손가락질을 하며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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