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김영훈 변호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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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으로 기호 1번 김영훈(60·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16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본투표 결과 김 변호사가 선거권자 2만7289명 중 3909명으로부터 표를 얻으며 차기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대한변협 부협회장을 맡으며 나의 변호사 출시 추진 태스크포스(TF)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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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으로 기호 1번 김영훈(60·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16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본투표 결과 김 변호사가 선거권자 2만7289명 중 3909명으로부터 표를 얻으며 차기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2번 안병희(61·군법무관 7회) 후보는 3774표, 3번 박종흔(55·군법무관 10회·사법연수원 31기) 후보는 2454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당선인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전지법과 수원지법 판사를 거쳐 대한변협 제47대 사무총장, 제51대 부협회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서우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학제를 개편해 유사직역(법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세무사, 법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을 통폐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유사직역의 시험을 없애고 로스쿨을 통해서만 기존 유사직역을 대체할 자격사가 배출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당선인은 2조원 규모의 채권추심 시장을 변호사의 영역으로 가져오고 사설 법률 플랫폼의 대항마로 대한변협이 출시한 ‘나의 변호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여러 차례 다졌다. 김 당선인은 대한변협 부협회장을 맡으며 나의 변호사 출시 추진 태스크포스(TF)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대한변협은 17일 오전 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협회장 임기는 다음 달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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