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서 50대 한국인 등산객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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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등산을 하던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 교민사회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인 '토롱라 패스'에서 한 여행객이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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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등산을 하던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 교민사회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인 '토롱라 패스'에서 한 여행객이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지 교민은 "50대 여성이 가이드 없이 홀로 트레킹을 하다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외교부는 다만 "아직 신원 등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경찰은 해당 여성이 소지한 서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헬리콥터를 보내 시신을 수습한 뒤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토롱라 패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로 불리는 곳으로 해발 5천미터가 넘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선 지난 2019년에도 한국인 교사 4명이 하산하다 눈사태에 휩쓸려 숨진 적이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623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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