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한일정상회담 시기,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

김학재 2023. 1. 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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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시기는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한일 두 정상 모두 관계개선과 현안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한 고위관계자는 "셔틀외교의 복원에 앞서 양 지도자 모두 관련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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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관계자 밝혀
"한일정상 셔틀 외교 복원 뜻 같이 해"
지난해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사진=뉴스1

【아부다비(UAE)=김학재 기자】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시기는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아부다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 "열심히 피해자나 관련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감안해 집중적으로 협의중이라 협의 결과를 좀 더 지켜본 뒤 판단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정부 출범 이후 한일 두 정상이 캄보디아에서 만났고 뉴욕에서도 봤다"며 "고위급 교류를 통해 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했었고, 이른바 셔틀 외교 복원에도 뜻을 같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한일 두 정상 모두 관계개선과 현안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한 고위관계자는 "셔틀외교의 복원에 앞서 양 지도자 모두 관련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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