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부부’ 남편 “결혼 4년간 생일날 미역국 못 먹어봐”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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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평행선 부부가 식사문제로 갈등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4년차 '평행선 부부'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부는 저녁 식사 문제로 갈등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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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4년차 ‘평행선 부부’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부는 저녁 식사 문제로 갈등했다. 아내는 “쳐다보면 싸운다. 눈으로 싸우는? 뭔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제가 시선을 피하는 것도 있다”고 전했다.
남편은 “밥 먹을 때도 말을 하다보면 계속 싸우니까”라며 “제가 결혼할 때 아내한테 ‘나는 아침밥 안 해주면 너랑 결혼 안 할 거야’라고 했는데 아침밥을 한 번도 안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아기 생겨서 못 해준다. 그러고 나서 아기가 태어나서 못 해준다. 4년 동안 생일 미역국도 못 먹어봤고, 케익도”라고 말했다.
아내는 “신혼 초에 몇 번 끓여주고 했는데 맛이 없다고 하니까 자존심이 상해서 더 안 하게 되더라. 맛 없다는 소리가 또 들릴까봐 생각만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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