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창원시 기후환경국, 환경분야 컨트롤타워 역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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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이 환경분야 컨트롤타워로 본격 운영된다.
기후환경국은 환경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인 시민중심의 환경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후환경국은 시대적 과제로 부각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전담기구로 지난 1월 2일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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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이 환경분야 컨트롤타워로 본격 운영된다.
기후환경국은 환경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인 시민중심의 환경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후환경국은 시대적 과제로 부각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전담기구로 지난 1월 2일 신설됐다. 기존환경정책과와 자원순환과에 안전교통건설국에 있는 하천과가 기후환경국으로 이관되고 기후대기과가 신설됐다.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미세먼지, 하천수질, 자원순환 등 환경이슈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과 기후·환경정책 기능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직접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물생명연대, 자연보호협회 등 환경단체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듣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환경단체와 환경재난을 걱정하지 않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 함께 협조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환경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자원순환시설, 생태하천, 대기오염측정망, 토양오염정화 현장, 누비자운영센터 등 주요현장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정책 구상과 추진의 원동력이 될 재원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탄소중립과 ESG 경영 지원 등 환경에 대한 당면과제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상공회의소 등 기관장과의 만남을 추진 중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앞서 '환경수도'를 내세우기도 했던 창원시는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시민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모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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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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