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브라이튼에 트로사르 영입 제안…"이적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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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팀과 갈등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지난주 브라이튼에 레안드로 트로사드 영입을 제안했다. 아직 협상에 진전은 없지만 이적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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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소속 팀과 갈등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지난주 브라이튼에 레안드로 트로사드 영입을 제안했다. 아직 협상에 진전은 없지만 이적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고 알렸다.
트로사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브라이튼과 계약이 종료된다. 다만 브라이튼이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을 가지고 있다. 지금으로선 브라이튼이 구단 옵션을 행사할 확률이 높다.
벨기에 출신 트로사르의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처진 스트라이커나 윙어로 많이 뛰었다. 그레이엄 포터가 브라이튼 감독으로 있을 땐 윙백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정확한 킥과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드리블 기술이 좋은데 스피드까지 빨라 홀로 공격 조립이 가능하다.
벨기에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나서는 등 기량은 일찍이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 17경기 7골 3도움으로 기록도 좋다.
다만 최근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불화설로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15일 있었던 리버풀 경기에선 태도 문제로 아예 제외됐다. 트로사르는 기차를 타고 벨기에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전 후 트로사르 에이전트는 "선수와 감독 사이에 대화는 없다. 트로사르의 1월 이적이 양측 모두에게 좋은 일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제르비 감독은 "에이전트와 말하고 싶지 않다. 난 그를 모른다. 선수와 직접 얘기하겠다"며 "내가 트로사르에게 실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브라이튼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다. 난 트로사르를 위해 문을 열어 놓겠다. 트로사르는 좋은 사람이고, 우리 팀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 같은 트로사르와 제르비 감독의 갈등을 공략하고 있다. 영입만 된다면 토트넘 공격은 더욱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나란히 스리톱을 형성할 수 있고,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면 윙백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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