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환자 살린 고교생에 '용감한 학생' 표창
안동준 2023. 1. 16. 23:34
길거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고등학생 4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늘(16일) 오후 작전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혜민 양 등 4명에게 '의롭고 용감한 학생'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간호사를 꿈꾸는 김 양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무서웠지만 친구들이 북돋워 준 덕에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양 등 4명은 지난달 23일 인천 계산동 거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60대 남성 백천규 씨를 발견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 백 씨를 구했습니다.
사고 당일 김 양은 학교 축제에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CPR 교육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룻밤 사이 쑥대밭 된 명동 노점...건물 측 기습 철거
- '세계 최초' 3차원 가상 공간서 등본 떼고 세무 상담 받는다
- '꿈의 소재' 티타늄 대규모 광맥...광산 개발되나?
-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이등병 '순직' 인정
- 네팔여객기 사고직전 동영상 공개..."계산착오로 실속 가능성"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남편과 헤어져달라"며 3억 5천 쥐어줬는데도 본처 살해한 내연녀, 이유는?
- "미성년자 성폭행범 3명 모두 사형"...선고 즉시 처형 시킨 중국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남녀공학 반대' 여대 시위 확산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