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獨, 모든 종류의 무기 전달해야…우크라 패배는 3차대전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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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독일을 향해 탱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독일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자국 군대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행동을 취하고 모든 종류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야 한다"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꺼리는 것에 대해 암묵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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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독일을 향해 탱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독일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자국 군대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행동을 취하고 모든 종류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야 한다"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꺼리는 것에 대해 암묵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나는 독일 정부의 결정적인 행동을 요구한다. 모든 종류의 무기들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자유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탱크는 창고에 두지 말고 그들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오늘날 폴란드, 독일, 유럽은 역사상 독특한 지점에 있다"며 "불행하게도, 30년간의 자유주의 평화는 30년간의 환상으로 판명되었다. 서유럽은 '러시아 곰'이 길들여질 수 있다고 너무 쉽게 믿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를 상대하는 것은 악마와 계약을 맺는 것과 같다"며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는 국가들의 목에 올가미가 되었다.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와 같은 국가에서는 서구 국가들에게 단순히 사업상의 이익이 실패하는 문제가 사활을 건 문제가 되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패배는 제3차 세계대전의 서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날 키이우에 대한 지원을 차단하고 문제를 무기한 연기할 이유가 없다"며 미국, 영국 등 다른 서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기 공급에 소극적인 독일을 압박했다.
그는 "역설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전쟁과 위기 앞에서 경제와 개발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우리는 자유와 연대의 정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의 원천은 폴란드-독일 관계의 강화일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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