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결과 우울증 함께 복용‥잘살고 싶어서" ('에스더TV')

최지연 2023. 1.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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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입원치료 경험을 밝혔다.

16일, 여에스더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스트레스 안 받는 법? 스더언니의 고민상담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후 여에스더는 전기경련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알렸다.

여에스더는 "영화에서 손발을 묶고 머리에 전기충격을 주는 장면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전기경련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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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입원치료 경험을 밝혔다. 

16일, 여에스더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스트레스 안 받는 법? 스더언니의 고민상담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여에스더는 예민한 성격 때문에 우울하다는 한 구독자의 사연에 "뻔한 얘기지만 햇볕을 보고 운동하기, 적절한 영양 섭취, 약물의 도움을 받는 걸 추천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저와 남편은 항우울제를 먹고 있다. 남편은 우울증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한 2~3년 전부터 고집스러워지고 다른 사람 말 잘 듣지 않으려 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도련님과 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에스더TV' 영상화면


그러면서 "시아버님과 남편의 성격이 똑같다. 시아버님은 좋은 분이지만 성격이 조금 별나서 시어머님이 고생하셨다. 시아버님이 80세부터 항우울제 소량을 드셨다는 걸 알았다. 소량은 뇌 기능을 유지하는데 나쁘지 않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저도 2~3년 전부터 남편에게 나와 잘 살려면 먹어달라고 했다. 저도 우울증이 있어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며 진솔한 고백을 이어갔다. 

이후 여에스더는 전기경련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알렸다. 여에스더는 "영화에서 손발을 묶고 머리에 전기충격을 주는 장면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전기경련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전기경련치료를 받았다. 약물의 용량을 줄이고 싶었고 회사나 아이들 문제가 안정되니 근본적으로 제 뇌를 치료해야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점은 최근 6~8개월 기억이 없어진다는 건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고 말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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