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벨라루스 합동공군훈련…공중작전, 정찰 등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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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11개월 동안 이어오고 있는 러시아가 동맹국인 벨라루스와 16일(현지시간) 합동공군훈련을 시작했다.
이 훈련은 주변국인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 중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두 동맹국 사이의 긴밀한 방위 관계를 강조하는 훈련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고, 가디언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16일 아침 합동공군훈련을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동맹국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지상 공세를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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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벨라루스에 2월1일까지 전투기 배치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11개월 동안 이어오고 있는 러시아가 동맹국인 벨라루스와 16일(현지시간) 합동공군훈련을 시작했다.
이 훈련은 주변국인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 중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두 동맹국 사이의 긴밀한 방위 관계를 강조하는 훈련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고, 가디언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16일 아침 합동공군훈련을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동맹국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지상 공세를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러시아가 2월1일까지 계속될 훈련을 위해 벨라루스에 전투기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자국 내 모든 공군 기지와 사격훈련장이 이번 합동공군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합동 공중순찰, 지상군 지원행동, 공중작전, 항공정찰, 수송비행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벨라루스 국방부가 밝혔다. 다만 합동 훈련에 참여하는 항공기의 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벨라루스의 항공기를 현대화하여 핵 능력을 갖출 계획을 발표했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 벨라루스의 조종사들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도록 이 비행기들을 운용하기 위해 러시아와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2월24일 우크라이나로 침입하기 위해 벨라루스의 영토를 사용했다. 우크라이나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침략도 막기 위해 벨라루스와의 국경 부근에 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주 벨라루스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움직임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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