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따뜻했던 90분…새해 첫 소극장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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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곽진언이 새해 첫 소극장 콘서트를 다채로운 선곡으로 90분을 가득채웠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3, 4일 개최한 'Op.5' 이후 개최하는 새해 첫 공연으로, 곽진언은 양일간의 다채로운 선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바라본다면', '함께 걷는 길', '나랑 갈래'를 연달아 부른 곽진언 씨는 마지막 곡으로 '후회'를 선곡하며 공연 말미의 분위기를 뜨겁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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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곽진언 소극장 콘서트 Op.6’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3, 4일 개최한 ‘Op.5’ 이후 개최하는 새해 첫 공연으로, 곽진언은 양일간의 다채로운 선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미발매곡인 ‘어떤 밤에’로 공연의 오프닝을 연 곽진언은 정규앨범 1집 수록곡 ‘우리 사이에’와 지난 2019년 발매한 싱글 ‘너의 모습’을 열창하며 초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직접 쓴 손글씨가 적힌 책갈피를 관객들에게 선물하며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곽진언은 “잘 쓰는 글은 아니지만 짤막하게나마 마음을 담아봤다. 나중에 보게 되시면 공연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다음 무대로는 한겨울의 정취가 담긴 ‘202호’와 ‘눈 내리던 날’ 두 곡을 부르며 감성을 자극했으며, 정규앨범 1집의 수록곡 ‘자랑’과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정릉’의 수록곡 ‘비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커버곡 무대도 선보였다. 그는 이적의 ‘그런걸까’와 자신이 직접 작곡한 박지윤의 ‘다른 사람 사랑할 준비를 해’ 두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또 ‘바라본다면’, ‘함께 걷는 길’, ‘나랑 갈래’를 연달아 부른 곽진언 씨는 마지막 곡으로 ‘후회’를 선곡하며 공연 말미의 분위기를 뜨겁게 장식했다.
앵콜곡으로 ‘자유롭게’와 ‘그대의 것’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를 채운 곽진언은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공연때는 더 좋은 날, 더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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