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한파특보 확대…출근길 영하 10도 안팎

날이 급격하게 추워졌습니다.

눈, 비구름이 지난 뒤로 강한 한기가 밀려들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어제보다 많게는 10도 이상 낮게 출발한 곳도 있습니다.

내일 출근길도 칼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최저기온 서울은 영하 7도, 대관령 영하 16도, 봉화는 영하 14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더 확대됐으니까요.

옷차림 든든하게 해서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평년을 밑도는 곳이 많겠고요.

내일 최고기온 서울은 1도, 춘천 0도, 대전은 2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폭설이 내린 영동지역 외에도 도로 곳곳에 눈이 남아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강추위 속에 꽁꽁 얼어붙어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고요.

눈에 잘 띄지 않는 블랙아이스로 남아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평소보다 서행 운전해서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대체로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는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춥겠고요.

목요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한파특보 #미끄럼사고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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