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결승 원정길 오른 베트남, 뜻밖의 일격…태국 선제골로 전반 종료

정재우 2023. 1. 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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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66)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 원정길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반전을 마쳤다.

베트남 대표팀은 16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에 선제골을 내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태국을 상대로 초반부터 고전했다.

전반 4분만에 베트남 수비수의 실수가 나왔고, 태국 공격수가 달려들어 슛을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빗나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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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태국 테라톤 분마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
빠툼타니=로이터연합
 
박항서(66)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 원정길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반전을 마쳤다.

베트남 대표팀은 16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에 선제골을 내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태국을 상대로 초반부터 고전했다. 전반 4분만에 베트남 수비수의 실수가 나왔고, 태국 공격수가 달려들어 슛을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빗나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태국은 간결한 패스와 볼키핑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가며 베트남을 서서히 압박했다. 이에 베트남은 역습을 노렸지만, 번번히 태국 수비수에 막혔다.

그러던 중 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태국의 아디삭 크라이소른이 뒤쪽으로 패스를 건넸고, 흘러나온 공을 받은 테라톤 분마탄이 중거리슛을 날려 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베트남은 적극적 공세를 펼치며 반등을 노렸지만, 태국은 촘촘한 수비 간격과 볼 배급으로 틈을 내주지 않았다.

0대 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친 베트남은 후반전에 추가실점 없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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