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 국채 매입에 164조원 투입…역대 최대
김보나 2023. 1. 16. 22:32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 은행이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에만 국채 매입에 17조 엔, 우리 돈 약 164조 원을 투입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일본 은행의 국채 매입액 16조2,038억 엔, 약 156조 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일본 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엔화 가치 하락과 물가 상승을 의식해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고 변동 폭을 기존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채권시장에서는 지난 13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한선인 0.5%를 넘어 장중 한때 0.545%까지 상승했고, 오늘(16일)도 일시적으로 0.51%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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