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드니프로 폭격 부인 "러군, 주거용 건물·사회기반시설 공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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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측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남부 드니프로 아파트 단지에 대한 공격으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말한 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주택가를 강타했다는 것을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은 이미 드니프로 지역의 아파트 붕괴가 방공 미사일 발사 때문이라고 밝혔다면서 "러시아군은 주거용 건물이나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하지 않는다. 공격은 명백하거나 위장된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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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측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남부 드니프로 아파트 단지에 대한 공격으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말한 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주택가를 강타했다는 것을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은 이미 드니프로 지역의 아파트 붕괴가 방공 미사일 발사 때문이라고 밝혔다면서 "러시아군은 주거용 건물이나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하지 않는다. 공격은 명백하거나 위장된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 공군은 주거용 단지가 러시아제 Kh-22 미사일에 의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는데, 이 미사일은 부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격추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측은 드니프로에 있는 아파트의 일부가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에 부딪혀 무너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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