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비크 시즌 아웃' 맨유, '6개월 뒤 계약 종료' 여우군단 MF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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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도니 반 더 비크의 끔찍한 부상 이후 틸레만스의 거래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Vavel'은 "맨유는 틸레만스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아직 제안은 없다. 그는 반 더 비크의 부상 이후 가능성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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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주인공은 레스터 시티의 유리 틸레만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도니 반 더 비크의 끔찍한 부상 이후 틸레만스의 거래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월드컵 휴식기 이전 아스톤 빌라에 1-3으로 패한 뒤, 모든 대회에서 9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고 있다. 자연스럽게 리그 순위도 급상승했다. 여전히 1위 아스널(승점 47)과 격차는 있지만, 승점 38점을 쌓으며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5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격차는 5점 차.
하지만 맨유에 한 가지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팀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 중인 반 더 비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한 것. 반 더 비크는 지난 4일 열린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반 더 비크는 우측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팀 공격에 활로를 불어 넣었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반 더 비크는 전반 41분 세네시의 태클로 부상을 당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반 더 비크는 남은 시즌 출전할 수 없을 것이며 다음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맨유에 큰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맨유는 리그 레이스를 포함해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진출,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진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미드필더와 연결됐다. 주인공은 레스터의 미드필더 틸레만스다. 벨기에 국적의 틸레만스는 줄곧 맨유와 연결된 적이 많은 선수다. 2019년 겨울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뒤, 매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 왔다.
틸레만스는 득점력을 갖춘 수비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다. 레스터에서는 월프레드 은디디와 함께 더블 볼란치 중 한자리를 맡아 중원을 책임졌다. 공을 가졌을 때 더욱 장점이 빛나는 선수다. 틸레만스는 직접 공을 몰고 드리블하는 것에 능하며, 킥력 또한 날카로워 킬러 패스를 통해 한 번에 전방으로 공을 전달하는데 능하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Vavel'은 "맨유는 틸레만스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아직 제안은 없다. 그는 반 더 비크의 부상 이후 가능성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맨유 이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도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틸레만스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큰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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