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서 태국에 0-1 (전반 종료)
2023. 1. 16. 22:18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박항서호가 리드를 내줬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 2차전(1차전 2-2)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태국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베트남은 수비를 펼친 뒤 빠른 역습으로 태국의 뒷공간을 노렸다. 태국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6분 온쪽 측면에서 사살락이 크로스를 올렸으나 중앙에 있는 공격수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베트남은 전반 19분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경합 끝에 띠엔 링이 오버헤트킥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선제골은 태국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분마탄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베트남은 이른 교체를 가져갔다. 전반 35분 뚜언 아인이 빠지고 꽝 아인이 투입됐다. 태국은 선제골 이후 더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베트남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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