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올해 건화물선 운임 42% 하락 전망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3. 1. 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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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주요 선종별 해운 시황 전망을 담은 '20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올해 건화물선은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조 인도 부담 증가로 인해 운임은 전년 대비 약 42%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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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주요 선종별 해운 시황 전망을 담은 '20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올해 건화물선은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조 인도 부담 증가로 인해 운임은 전년 대비 약 42% 하락할 전망이다.

유조선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로 교역구조 재편이 본격화함에 따라 항해 거리 증가에 따른 선박 수요 증가 및 실질 공급 감소 효과로 인해 운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선은 신조선 대량 인도, 항만 정체 완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를 동반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할 전망이다. 선복량 공급이 늘어나면서 운임은 내년까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양진흥공사는 2019년 영국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인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와 해운 시황 정보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SI가 발간하는 주요 선종별 분기 보고서를 국문으로 요약해 해운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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