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손익분기점 못 넘고 내려가나...'교섭'·'유령' 개봉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그린 영화 '영웅'이 손익분기점을 못 넘을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웅'은 15일 기준 전국 누적관객 수 260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영웅'의 손익분기점 350만 명을 넘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개봉 첫날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영웅'을 관람했고 개봉 2주 차에도 평일 평균 9만 5000명 대의 관객을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그린 영화 '영웅'이 손익분기점을 못 넘을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웅'은 15일 기준 전국 누적관객 수 260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영웅'의 손익분기점 350만 명을 넘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개봉 첫날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영웅'을 관람했고 개봉 2주 차에도 평일 평균 9만 5000명 대의 관객을 유지했다. 그러나 3주 차부터 하락세가 시작되더니 지난 12일 관객 수 3만 5111로 4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주말 14일, 15일 각각 96,428명, 88,237 명을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주 주말 평균 129,650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수치이다.
여기에 전작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고 지난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예상외의 복병이었다. 15일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아바타: 물의 길',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3위 '영웅' 순이다.
또한 오늘 18일 배우 황정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과 이하늬 주연의 영화 '유령'이 개봉 예정으로 '영웅'의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영화 '영웅' 포스터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