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백억 오피스텔 전세사기 공범 중 2명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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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에서 이른바 '깡동전세'인 오피스텔 전세 사기로 수백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2명이 구속됐다.
대전지법은 16일 "A씨와 B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으며 구속해야 할 사유가 있다"며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 A 씨와 B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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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에서 이른바 '깡동전세'인 오피스텔 전세 사기로 수백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2명이 구속됐다.
대전지법은 16일 "A씨와 B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으며 구속해야 할 사유가 있다"며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 A 씨와 B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세 계약이 체결된 오피스텔을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깡통전세' 매물로 속여 팔거나 투자 가치가 높은 매물을 저렴히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판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파악한 피고소인은 46명, 피해자는 169명이며 피해 금액은 약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대부분이 서민이고 피해액도 큰 사건인 만큼 관련자 모두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의 공범으로 알려진 법인 관계자 1명은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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