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아메바컬처와 계약종료 "다이나믹 듀오 비롯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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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핫펠트(예은)가 아메바컬처를 떠난다.
핫펠트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2023년 새해를 기점으로, 저는 지난 5년 8개월간 몸 담았던 아메바컬쳐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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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핫펠트(예은)가 아메바컬처를 떠난다.
핫펠트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2023년 새해를 기점으로, 저는 지난 5년 8개월간 몸 담았던 아메바컬쳐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6년 전, 음악에 대한 갈증으로 목이 말랐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저에게 한 걸음, 한 걸음씩 아티스트 핫펠트만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다이나믹 듀오 오빠들,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아메바컬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은 늘 두렵지만,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을 저 또한 믿고, 다시 또 한 걸음을 내딛어 보려한다"면서 "저는 곧 새로운 음악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아메바컬처 역시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아메바컬처와 핫펠트는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결별을 알렸다.
이어 "아메바컬쳐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핫펠트에게는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의 시작으로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용기 내어 처음으로 내비쳤고 서로 지금껏 시도해 본 적 없지만, 우리만의 방식으로 음악과 공연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핫펠트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2017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4월 새 싱글 '레프트'를 발매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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